뇌과학/학습 5

장기기억을 지원하는 인공해마 연구

인공해마 실험은 인간의 뇌, 특히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hippocampus)를 모방한 인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연구이다. 주요 내용목적:손상된 해마를 복원하거나 대체하여 기억 형성과 회복을 지원.알츠하이머병이나 뇌손상 등으로 인한 기억 상실 치료.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개선.방식:뇌 신호 해독: 해마가 기억을 처리할 때 생성되는 전기적 신호를 분석.인공 뉴런 개발: 해마의 신경 세포(뉴런)를 모방한 인공 장치를 설계.이식 및 테스트: 동물 모델(주로 쥐나 원숭이)을 이용하여 해마를 대체하는 장치의 효과를 평가.대표적인 사례:2019년: 미국 USC의 시어도어 버거(Theodore W. Berger) 교수 연구팀이 해마의 신경 신호를 모방한 칩을 개발해 쥐와 원숭이..

뇌과학/학습 2025.01.13

인간의 뇌는 태어날 때 기본 언어 문법을 가지고 태어난다?

DNA는 뇌를 만들고 이때 뇌에는 기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태어난 모든 뻐꾸기 세끼들이 둥지의 다른 알을 떨어 뜨리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구조를 가지고 있듯이 인간의 경우 언어에 대한 기본 문법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가설이 있다. 인간이 태어날 때 기본적인 언어 구조를 뇌에 가지고 있다는 가설은 "언어습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LAD)" 이론과 "보편 문법(Universal Grammar)" 이론으로 대표된다. 이 가설들은 주로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에 의해 발전되었다.언어습득장치 (LAD) 이론노엄 촘스키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내재적인 능력, 즉 "언어습득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장치는 특정한 언어..

뇌과학/학습 2024.08.09

세포 기억설(Cellular Memory)

세포 기억설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게리 슈왈츠(Gery Schwartz)의 가설로서 사람의 기억이 인체의 세포속에도 저장된다는 주장이다.게리 슈왈츠 교수는 20년간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을 연구하여 70여건의 사례를 발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아래는 게리 슈왈츠 교수가 주장하는 사례들이다. (출처 wikipedia ) 사례 1 - 제니퍼(7세)심장 이식 수술 후 알 수 없는 악몽을 꾸게 되었다. 제니퍼가 꾸는 꿈은 살인자에게 살해 당하는 꿈이었다. 정신과 치료도 소용없어 제니퍼의 부모는 제니퍼를 경찰에 데려 가게 된다. 그리고 꿈속의 살인자의 몽타주를 그려 결국 자신이 이식받은 심장의 주인인 랄프라는 소년의 살해범을 잡게 된다. - 게리 슈왈츠 교수의 논문 중 발췌 사례 2 - 윌리엄 쉐..

뇌과학/학습 2024.08.09

뇌에는 따라하기 세포가 있다.

뇌에는 따라하기와 관련된 거울 세포가 있다. 거울 세포(거울 뉴런, mirror neurons)는 1990년대 초 이탈리아의 파르마 대학교에서 자코모 리촐라티(Giacomo Rizzolatti)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신경 세포이다. 이 세포는 특정한 행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관찰할 때도 활성화된다. 거울 세포는 인간과 동물의 행동 이해와 모방, 공감, 사회적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주요 특징이중 역할:행동 수행: 자신이 특정 행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행동 관찰: 다른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할 때도 활성화된다.위치:주로 전두엽과 두정엽의 운동 영역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견된다.기능 및 역할모방 학습:거울 세포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뇌과학/학습 2024.08.06

뇌 없이도 학습을 하는 단세포 생물-황색망사먼지

황색망사먼지 또는 황색망사점균이라고 불리는 단세포 생물의 학명은 ‘Physarum polycephalum Schwein’이다.색망사먼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는데 곰팡이와 비슷해보이지만 이들과는 약간 다른 점균류(Myxomycota)에 속한다.황색망사먼지는 세포벽이 없이 변형체를 만드는 단세포의 진핵미생물이지만 환경에 따라 서로 응집하여 다세포의 생활을 하기도 하고 동물처럼 운동성을 지니는 특이한 생물이다.황색망사먼지는 굉장한 크기로 성장하지만 한 개체당 세포핵이 단 하나뿐인 단세포 생물이다. 이들은 영양분이 없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마른 상태로 휴면에 들어간다. 이때 포자낭을 형성하여 포자의 형태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황색망사먼지는 단세포 생물이면서 이동이 가능하고 소화기관 없이 여러 종의 다른 생물..

뇌과학/학습 2024.08.04